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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펄어비스 채용연계형 하계인턴쉽 직무테스트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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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펄어비스 채용연계형 하계인턴쉽 직무테스트 후기

MaxLevel 2022. 5. 23. 05:29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약 3시간가량에 걸쳐 직무테스트를 봤다.

처음으로 서류통과를 했었고, 처음으로 직무테스트를 봤다.

전형적인 코딩테스트인줄알고 서류통과후 직무테스트까지의 남은기간동안 부랴부랴 프로그래머스위주로 문제풀면서 코딩테스트를 준비했었다. 근데 전날 온 메일을 보고 코딩테스트만 있는게 아닌걸 인지하고 거의 당일치기로 밤새면서 CS준비도 좀 했다. 그동안 느긋이(?) 포트폴리오 위주로만 시간보내다가 코딩테스트랑 CS쪽 공부하는건 정말 오랜만이다. 어차피 결국 공부했어야하는거라 짧은시간동안 자주 나올만한거 적으면서 공부했다.

 이 티스토리에 정리하는것도 좋긴하지만, 자주 보면서 머리속에 집어넣어야하기때문에 작은 노트같은곳에 정리하면서했는데 의외로 머리에 잘 인지가 됐다. 엔진포폴만들면서 좀 중요하다싶은 부분들은 중간중간 짤막하게 공부하긴했었는데 그런게 도움이 됐던것 같다.

 사실상 합격은 바라지않은 마인드로, 그냥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난이도는 어떤지 체험해보자는 마인드로 시험을 봤다. 학교다닐때 전공과목 성적이 많이 나쁜편은 아니긴 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근데 의외로 문제는 쉽게 나온 편이였던것 같다. (당연히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는 밝힐 수 없다...)

내가 아직은 아예 정규직 신입을 뽑는 코딩테스트나 직무테스트를 안봐보긴 했지만, 아마 인턴쉽이라 좀 쉽게 나온게 아닌가 싶다.

 다만, 그렇다고 전부 맞혔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직무관련 문제는 많이 틀려서 상당히 불안한 상태다. 거의 뭐 떨어져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스스로 민망할정도다. 해당 직무에 지원했는데 관련 문제를 많이 틀리면 뭐.. 할말이 없다.

 

그래도 테스트라도 보고 난 후니까 뭐가 부족한지 몸으로 인지를 해버려서 좀 진전이 되는 느낌이다. 어찌됐든 어디든 찔러보겠다고 마음이라도 먹었으니, 부랴부랴 영상준비해서 서류도 도전해보고 테스트라도 보니까 다행이지, 아직까지 포폴에서 뭐 기능하나 구현하겠다고 시간보내고 있었으면... 이번년도 그냥 보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동안 엔진포폴때문에 고민하고 스트레스받은거 생각하면, CS공부하는것은 양이 많다는 것 빼고는 할만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만약 직무테스트가 어떤내용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미리 언급했다시피 어떤문제가 나오는지 말할수는 없지만 GeeksForGeeks 사이트나 앱에서 문제를 풀어보는걸 추천드린다.

이미 많은 분들이 위 사이트에서 문제 풀어보는걸 추천했을거다. 근데 이유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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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늘.. 탈락메일을 받았다.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담당하는사람만이 알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리쪽 문제를 틀려서가 아닌가..싶다. 왜냐하면, 다른 문제같은 경우는 사실 어렵다?고 할만한 문제가 거의 없었다. 아마 그나마 변별력이 있다면 직무관련 문제라생각했는데... 준비가 부족한 내 탓이다. 부랴부랴 급하게 다른부분 준비하느라 정작 중요한 부분을 못챙겼다.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였고, 앞으로 더 잘 준비해야겠다.